시카고 서버브 일본 라멘 맛집
시카고에는 라면집이 많지만 그중에 호프만 에스테이츠에 있는 라멘집에 대한 리뷰를 써본다.
서버브에도 라멘집이 많지만 그중에서 키타카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면발 때문이다.
이 집의 면발은 다른 라멘집들 면발보다 좀 더 두껍고 탱탱하다.
스파게티 면발 정도의 두께에 보통 뚝뚝 끊어지는 식감의 라멘보다는 점성이 있어서 탱글탱글함이 느껴진다.
키타카타는 전 세계에 70개의 로케이션을 가지고 있고, 4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는 꽤 인기 있는 라멘 체인점이라고 한다.
키타카타가 라멘 반 나이가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1958년에 Ban Nai라는 성을 가진 부부가 첫 가게를 kitakata라는 도시에서 열었다고 한다.
백종원의 홍콩반점처럼 이름을 넣어서 가게를 시작하셨구나!
매장 내 식사, 테이크아웃, 딜리버리 모두 가능하다. 딜리버리는 gruphub으로 시키면 된다.
메뉴판을 첨부한다.
추천 메뉴
이날은 오코노미야끼, 반 나이 번, 아부리 미소 라멘, 스파이시 미소라멘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예전에는 야채 크로켓도 에피타이저로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고 대신 고로케 커리가 있는데 커리까지 먹기는 너무 배부를것 같아서 오더하지 않았다.
고로케 정말 사랑하는 1인으로서 그 점이 매우 아쉬웠음.
스파이시 미소라멘은 여러 번 먹어봤지만, 저번에 먹었을 때 파가 좀 쉬었는지 국물에 시큼한 냄새가 났었다.
웨이트리스한테 저번에 시큼한 맛이 났었다고 원래 국물에서 신맛이 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때 좀 이상했던 것 같다고 이상한 맛이 나면 그때그때 알려달라고 하셨다.
이 날은 시큼한 맛 안 나고 아주 맛있었다.
이 라멘집은 생파를 파절이에 들어가는 파처럼 얇고 길게 썰어서 토핑으로 주는데 그 양이 꽤 된다.
그래서 국물에 파 향이 많이 우러나게 되는데, 파를 싫어하는 사람은 파를 빼고 달라고 하면 된다.
가격은 적당함.
라멘 두개, 타코야끼까지 해서 37불 80전 나왔음.
위치
Roselle Road와 Gold Road가 만나는 점에 있는 몰 안에 위치해 있는데, 이 몰 안에는 지글 지글이라는 한국 고깃집도 있고 그로서리 집 주얼도 있고 헤어 용품점인 샐리도 입점해있다.
제일 알기 쉽게 말하려면 샴버그 에이치마트 건너편 몰이다ㅋㅋㅋ
샴버그도 살기 편리한 곳 중 하나다. 음식점 많고 각종 그로서리, 쇼핑몰 없는 게 없으니...
내년에 이사를 앞두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중인데 편리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샴버그는 이사 고려 도시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너무 상업적이어서 살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제일 자주 가게 되는 시티는 샴버그임ㅋㅋ
129 N Roselle Rd, Hoffman Estates, IL 6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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